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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보루의 라이프

스타벅스 블랙링머그컵 후기💕

by 쌀소보루 2021. 1. 5.


나만 그런가?
나는 미드도 자주 보고 공부하는 사진도 자주 찾아보는데 (온전히 그런 사진을 좋아할 뿐 공부는 1도 안하지만..^^ㅎㅎ) 보면 꼭 자신만의 머그잔에 따뜻한 음료를 가득 담아서 홀짝이는 장면이 많이 나오더라.

나는 이상하게 그 모습이 좋아보여서 나도 나만의 예쁜 머그컵을 갖고 싶었고, 무엇을 마시는지도 궁금해했다.
마침 이벤트 참여로 득템한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몇 개 있어서 커피 대신 머그를 구매하기로.ㅎㅎ


해가 좋아서 먼거리를 산책 겸 열심히 걸어서 다녀온 스타벅스. 내가 사려고했던 머그는 없었지만 나름 맘에 드는걸 발견해서 다른 머그를 사왔다.


스타벅스 블랙 링 머그 (16,000원)

아주 새까만 도자기 재질의 머그잔에 심플하게 스타벅스 이름이 음각으로 들어가 있다. 머그 안쪽은 유광인데 겉면은 약간 무광인듯, 유광인듯한 느낌이 컵을 고급지게 만들어준다.


용량은 355ml로 차나 커피를 마시기에 적당한 크기다. 집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크기.

기프티콘 사용으로 실제 내돈은 3,700원주고 구매했으니 🐶이득! 고봉민 돈까스김밥 한줄 가격으로 예쁜 머그를 샀으니 기분이 죠타ㅎㅎ


도자기 재질은 바닥의 하얀테두리가 잘 긁혀 지저분한 경우가 많은데 기포도 없고 깨끗해서 좋군.


집에 오자마자 냉큼 씻어서 에스프레소를 한잔 내리고 다이소에서 3년전 구매한 우유거품기로 야매 바닐라라떼를 만들어봤다.

음~🎵
갱장히 무겁다...ㅎㅎㅎ
그치만 두꺼운만큼 열보존이 잘 되는 것 같다. 뜨거운 차를 부어도 표면이 엄청 뜨겁지 않아서 바닥을 손으로 살짝 받쳐도 괜찮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뜨거운 물에 청귤청도 넣어 마시고, 루이보스티도 마시고 하루종일 손에서 놓질 않음ㅎ
(지금도 바로 옆에 둥글레차를 담아 마시고 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허세샷😅

스타벅스는 다양한 md제품들이 있지만 내 취향은 이렇게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디자인이다. 남편도 예쁘다고 해서 하나 더 구매할 예정👍

단점은 정말 생각보다 무거워서 하루종일 썼더니 새끼손가락쪽 손목이 아팠다..ㅎ 나는 갑자기 손이 아파서 왜그런가 했는데 아무래도 무거운 머그때문인 듯하다.

그치만 넘 예쁘지않은가!?
내 전용 머그잔이 생겼으니 열심히 사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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