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커피머신 y3.3 세척 방법"
우리 집 홈카페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리 커피머신 y3.3
올해 여름까지 라테며, 아이며 열심히 사용했는데 가을쯤부터 건강을 생각해 차를 주로 마시다 보니 한동안 이용을 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우유도 사 왔겠다, 바닐라라테 만들어먹으려고 세척을 하기로 함!
일리 커피머신 세척 방법은 스케일 제거라고 해서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다.
커피머신을 사용하면 물때가 생기게 되고 침전물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는 게 좋다.
스케일 제거 용액을 따로 파는 듯한데, 이 용액은 유럽처럼 물에 석회질이 많은 물을 사용할 경우 주로 쓴다고 알고 있어서 나는 정수기 물로만 세척을 했음!
+일리 커피머신 세척 방법(청소)
먼저 물탱크에 식수를 max표시선까지 채우고 커피머신과 결합시킨다.
물이 꽤 긴 시간 나오기 때문에 컵보다는 큰 용기(0.7리터 이상)를 준비한 후, 커피머신을 켠다.
*세척 중에는 캡슐이 들어있으면 안 되니 비어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전원을 켠 후, 15초 내에 에스프레소 추출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고 반대편의 아메리카노 추출 버튼이 깜빡이면 준비 완료!
아메리카노 추출 버튼을 누르면 세척을 위한 추출이 시작된다
-세척을 위한 추출 중-
물이 나왔다 멈췄다를 반복하며 아주 난리 부르스 타임이 시작됨 ^.ㅜ
사방팔방 물 튀고 난리도 아니다.. 심지어 뜨거워ㅎㅎ
1차 세척이 끝나면 에스프레소 버튼의 불은 켜진 상태로 유지되고, 아메리카노 버튼은 깜빡이며 추출이 멈춘다.
추출된 물의 어두운 색과 바닥의 커피 찌꺼기가 나온 걸 보니 세척은 제대로 된 모양이다.
1차 추출된 물은 버리고 뒤에 물탱크도 다시 식수로 채워준 뒤, 아메리카노 추출 버튼을 누르면 2차로 헹굼 단계가 시작된다.
용기도 물을 비운 후 다시 준비!
헹굼 과정이 끝나면 양쪽 버튼이 깜빡인다.
양쪽 버튼의 깜빡임이 끝나고 계속해서 불이 켜진 상태가 되면 세척 끝~~😁
이제 커피를 내려도 된다는 뜻이다!
왼쪽은 1차 스케일 제거를 한 후의 물이고, 오른쪽은 2차 헹굼을 한 후의 물이다.
이렇게 나란히 보니 세척 전후의 차이가 뚜렷하다.
(세척 자주 해줘야겠네..ㅜㅜㅎ)
+세척 기념 커피타임
세척 기념으로 홈카페 가동~!
에스프레소 내려서 우유에 바닐라 시럽 넣고, 위에 야매로 만든 우유 거품 올리면 바닐라라테 완성😘ㅎㅎ
날이 다시 추워졌으니 따뜻한 라테에 달다구리 먹으면 세상 행복하다☕️
세척 자주 해서 고장 나지 말고 오래오래 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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