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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보루의 알쓸신잡/건강 이야기

보리차 효능 및 부작용

by 쌀소보루 2021. 3. 5.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리차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보리차 티백을 구매해서 하루 한번 끓는 물에 우려서 물 대용으로 마시고 있는데요. 얼마전 인터넷을 보니 보리차의 효능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럼 보리차의 효능과 끓이는 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볼까요?


보리는 세계 4대 작물 중 하나로,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최고 자연 강장제라고도 합니다.

요즘은 쌀이 풍족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보리 소비는 많이 감소되었는데요. 보리의 생리활성 기능성이 재조명되면서 보리차, 보리국수, 보리빵 등 다양한 가공 식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리의 주요 성분은 탄수화물 75%, 단백질 10%, 지방 0.5% 정도이며, 그 외 섬유질과 회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보리차의 효능

 

1. 최고의 자연 강장제

보리는 말초신경 활동 증진과 기능 향상 등으로 정력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위를 따뜻하게 하고 장을 느슨하게 하는 등 오장을 튼튼히 해주는 식품으로써 오랜 시간 심장보호제로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2. 혈당 조절,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보리의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보리잎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산화 억제력이 우수하였으며, 비타민 C, E 등과 함께 섭취 시 제 2형 당뇨환자의 혈관계 질환이 예방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리의 풍부한 섬유질이 심혈관 질환에 대표적 원인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소화불량 개선

보리가 쌀에 비해 소화가 빠르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쌀밥 50g을 소화하는 데 1시간 30분이 걸리는 반면, 보리는 같은 시간에 100g을 소화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쌀과 보리를 7:3 비율로 섞어 먹는 것이 몸에 제일 좋아요.

또한 보리차를 식후에 음용하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장이 약하거나 냉한 사람이 설사를 할 때 마시면 장운동을 촉진시켜 설사를 멎게하며, 보리가 장 내부의 산성도를 조절하여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4. 다이어트와 미용 효과에 탁월

하루 6~8컵을 보리차는 신진대사의 촉진과 노폐물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보리에 들어있는 미네랄과 비타민은 몸의 염증을 감소시켜 건강한 몸과 함께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요. 특히 셀레늄이란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해주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하얀 곡물은 다이어트에 적이라고 하죠? 그렇지만 고대 곡물이라고 불리는 보리는 흰 곡물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과 포도당 수치가 낮고 식욕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5. 면역력 향상(염증 개선, 항산화 작용)

보리의 비타민 C는 백혈구 생산을 촉진시키고 콜라겐을 생성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와 관절에 도움을 주고 노화예방과 항염증 성분으로 통풍을 비롯한 염증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감기와 기침과 같은 감염에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보리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체의 면역 세포의 최적 생산량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충치 예방

보리차는 입 안의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시켜줍니다.

취침 전 보리차 한 잔을 마시면 입 안의 박테리아가 치아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충치나 구내염, 잇몸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리차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보리차는 물을 대신해 마실 수 있는 차이기 때문에 과도한 이뇨작용을 하지 않아서 물처럼 마셔도 수분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은 보리차를 과다 섭취하는 것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3리터 이상 너무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부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보리차 끓이는 방법

 

1. 겉보리를 사용할 경우, 약불에 껍질이 탈 듯 말 듯한 정도로 볶은 후 끓는 물에 넣어 중불에 5~10분 정도 끓여 내면 됩니다. 약불에 끓일 경우 전분질이 녹아 맛이 떨어지므로, 중불 이상에서 끓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2. 티백을 사용할 경우, 끓인 물에 함께 끓이거나 끓여놓은 물에 담가 우려내면 됩니다. 하지만 보리를 물에 너무 오래 두면 쓴 맛이 나기 때문에 10분 내로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티백을 이용 중이기 때문에 티포트에 1.5~2L의 물을 끓인 후, 5~7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고 있어요.

 

※ 한번 끓인 보리는 중금속을 빨아드리는 성질이 있어서 재사용하지 않아야합니다.


 

보리차의 효능을 알게 된 후로는 하루 한 번, 끓여놓은 물에 보리차 티백을 우려내어 마시고 있어요.

평소에도 차나 둥글레와 같은 고소한 맛의 차를 즐겨마시기 때문에 보리차의 구수한 맛도 좋네요.😘 티백의 경우, 미세 플레스틱이 걱정돼서 이것만 다 마시고 나면 볶아서 사용하는 보리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건강에 이로움이 많은 보리차는 물 대용으로도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네요.

특히 남편이 당이 조금 높아서 마시던 돼지감자차를 보리차로 대체해보려고 합니다. 효과가 있었음 좋겠네요.

그럼 건강에 좋은 보리차, 올바른 방법으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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