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차 효능 (+돼지감자차 부작용)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저희집에서 즐겨마시는 '돼지감자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올 가을, 건강검진에서 남편이 당뇨를 조심하라는 소견을 받아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다가 '돼지감자'라는 식품을 알게됐답니다.
돼지감자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니 건강에 참 좋은 음식이더라구요. 그래서 꾸준히 섭취하고 있답니다.

그럼 돼지감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당뇨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돼지감자(뚱딴지)

 
모양도, 크기도, 무게도 제각각이라 '뚱딴지'라고도 불리는 돼지감자는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천연 인슐린'이라고도 한답니다.

이눌린은 36,000종 이상의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저장 탄수화물'인데요. 특히 돼지감자와 치커리 뿌리, 아스파라거스 뿌리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양파, 마늘, 파, 바나나, 귀리 등에도 함유되어 있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분이랍니다.

그럼 돼지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의 효능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

■ 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인슐린!
이눌린은 당뇨병 초기나 당뇨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눌린이 소화를 천천히 진행시켜 혈당상승의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적절한 혈당 수준을 유지시켜줍니다.

■ 튼튼한 소화기관을 부탁해!
이눌린의 풍부한 섬유질은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장내에서 이로운 박테리아(젖산, 비피더스균 등)의 증식을 도와 소화 건강을 지켜준답니다.
섭취한 음식물을 장내에서 천천히 소화시켜 영양분을 잘 흡수시키고, 대변의 양과 빈도를 증가시키기때문에 배변활동에도 아주 좋죠.
또한 이눌린 성분이 혈액 속 지방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눈 건강에도 효과적!
이 외에도 돼지감자는 루테인 성분 또한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성 막망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눈의 피로와 시력개선에도 좋다고 해요 :-)

 
하지만 돼지감자가 좋은 효능만 갖고 있는건 아니랍니다.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도 한번 살펴볼게요.

■ 돼지감자차 부작용
돼지감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돼지감자차를 많이 섭취하면 설사와 복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 등과 함께 마시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또 하나, 돼지감자차를 공복에 많이 마시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므로 저혈당이신 분들은 꼭 식후에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돼지감자를 섭취하는 방법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희집은 간편하게 말려서 볶은 돼지감자를 차로 마시고 있어요.
생긴건 꼭 마른 나무나 말린 버섯같죠?
그치만 냄새는 정말 구수하고 좋답니다.😊
둥글레차와 냄새도 맛도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거부감없이 맛있게 마시고 있답니다.

 
말린 돼지감자차는 마시는 방법도 간단해요.
보리차처럼 물에 넣어 끓여도 좋고, 뜨거운 물에 2~3조각 넣어 우려내도 좋아요.

 
평소에는 그냥 텀블러에 뜨거운 물 부어서 마시지만 오늘은 포스팅을 위해 예쁘게 차려보도록 합니다.

돼지감자 3, 4조각을 넣고 뜨거운물을 부어 2~3분 정도만 기다리면 돼요.

 
예쁘게 차린김에 달달한 다과도 준비해서 즐기도록 합니다 히히☺️

돼지감자차는 향도 맛도 구수해서 물처럼 마셔도 좋지만 향을 즐기면서 차로 마셔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건강도 챙기고 함께 행복한 티타임까지 같기에 딱이랍니다!

참, 과유불급이라고 돼지감자차 또한 하루 5잔 이내로 섭취하는걸 권장하고 있으니 이점 주의하시길 바래요!

 
당뇨는 물론 다이어트, 눈 건강, 소화기관에도 도움을 주는 돼지감자차!
꼭 혈당조절이 아니더라도 섭취하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으니 돼지감자에 대해 잘 알아보시고 함께 건강을 챙기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