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경주여행 중 😘
저녁은 안압지 야경을 보러가기 전
황리단길 구경 겸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 잠시 황리단길 구경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고민한게 무색하게도 모든 식당에 줄이 길게 서있네?
배고파서 줄 서고 싶지 않은데..^.ㅠ
여러 식당을 기웃거리다가
황리단길이 시작하는 방향 쪽에 위치한
료코 (ryoko) 를 발견하고 여기서 밥을 먹기로 결정!
위치: 경북 경주시 황남동 229-32
운영시간: 매일 11:00~21:30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공지)
브레이크타임: 매일 15:30~17:00
물론 이곳에서도 30~40분 정도 대기를 해야했다
기다리면서 남편이랑 카트 한판🎮
료코의 좌석은 마주보는 테이블이 아니라
대부분 저런 바 형태의 테이블이다
료코(ryoko)의 메뉴판 📋
우리는 료코안심카츠랑 료무라이스를 주문했고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나중에 새우튀김도 하나 시켰다
예~🎵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먹는 저녁이라
나온 것만 해도 감동처럼 느껴짐😭
료코의 '료무라이스(12,000원)'
그냥 오므라이스라고 하면 안되는건거 싶지만..
맛있어 보이긴 하다ㅎㅎ
료코의 '료코 안심카츠(13,000원)'
살짝 덜 익힌 듯한 돼지안심이 9덩어리가 나온다
특이하게 돈까스 소스 외에도 연겨자와 소금도 함께
나와서 취향별로 찍어 먹을 수 있음!
가운데 부분이 덜 익은 건가해서 좀 걱정했는데
아무래도 빨간부분은 육즙같다
냄새도 안나고 부드러워서 잘 먹었으니까ㅎㅎ
양은 조금 적은 너낌 ^.ㅜ
연겨자찍은 돈까스 한입,
오므라이스 소스에 적신 포실한 볶음밥 한입,
😋맛있어😋
나는 특히 오므라이스가 맛있었다
오므라이스 속이 버섯이랑 소다짐육이 들어가서
더 든든하기도 하고 소스랑 잘 어울려서 싹싹 긁어먹음
오므라이스 소스는 어딘가 굉장히 익숙한 맛이었는데
올리브영에서 파는 '치킨 마크니' 소스랑 완전 비슷해서 나중에 나도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지 생각했다
황리단길이 신생 맛집거리라 호불호가 있다고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
사람이 많아서 좀 불편했던 것 외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테리어에, 맛도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아서 어딜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지만 둘 다 불만없이 잘 먹었다👍
사실 1박 2일 경주여행 중
가장 대기시간이 짧았다는 건 안비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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