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희망프로젝트 “로컬푸드 운동”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의 ‘도농상생’과 ‘지역균형발전’
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자’ 라는 로컬푸드 운동을 실행하고 있다
그게 바로 “싱싱장터”
2015년 도담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아름점도 운영 중이고
운영 5년 만에 매출 1천억이 넘어
곧 여기 소담동에도 지점이 생길 거라고 한다
그전까지는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마다 수변공원에서 장이 열리고 있다
위치는 소담동 새샘마을 3단지 후문 맞은편에
시드니하트 건물 바로 옆이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2시
새샘 3단지 후문 쪽에 위치한 싱싱장터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10시 15분 쯤 갔더니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예전에 1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을 땐
거의 다 팔리고 끝나가는 분위기라 구매를 못했는데
점심 쯤이 되면 거의 끝난다고 하셨으니 참고!
각자 농사지으신 다양한 농산물을 팔고 계신 사장님들
카드로 구입하는 방법은 조금 특이하다
각 사장님들 매대마다 정해진 번호가 있는데
운영본부에서 해당 매대 번호와 구입 금액을 말하면
결제와 함께 영수증에 매대 번호를 적어주신다
이 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다시 사장님께 보여주면 끝!
*결제는 현금, 카드, 계좌이체 다 가능
오우, 싱싱도 하여라 ㅎㅎ
오늘 새벽에 따왔다는 싱싱한 상추 🥬
잘 모르는 초보주부가 봐도 정말 좋아보여서
나도 한바구니 사왔다
한바구니에 1,500원인데
덤으로 몇 장씩들 더 넣어주신다😆
당근도 사올걸 ^.ㅜㅎ
대파는 한 봉지에 1,500원~2,000원!
얼마전 동네 마트에서 4천원도 넘게 팔던대..
사장님께 허락을 구하고 찍은 가격표
확실히 슈퍼나 마트에 비해 저렴하다👍
앗..! 시금치도 사올걸..😭
요즘 금값이라는 배추는
한 포기에 만원 내외 정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싱싱장터에서는 한 포기에 6,000원에 팔고 있었다
곧 김장철이라 그런지
배추나 무, 얼갈이 등도 많았고
또 많이들 사가시더라는
밤, 호박, 고추도 많이 팔고 계셨고
저건 식용 꽃인가?
생각보다 인기가 좋았던 호두!
많이들 사가시는 듯 했다
나도 몇 가지를 골라 운영본부에서 결제를 했다
다들 친절하셔서 기분이 쪼아👍
난 딱히 무얼 사러간게 아니라서
둘러보고 가볍게 몇 가지만 구매해봤다
싱싱했던 상추(1,500원)랑,
꿀고구마 한봉지(3,000원),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정말 달다는
배(각 2,000원) 2개
상추가 있으니 오랜만에 제육볶음을 해야겠다😋
배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사러 왔다며
다들 구매하길래 덩달아 사버림..ㅎ
안그래도 다녀오느라 목이 말랐는데
오자마자 싱싱장터에서 사온 배를 먹어보기로 했다
크기가 커서 1/4쪽만 먹기로,
껍질만 자르는 데도 과즙이 아주 뚝뚝뚝 떨어진다
음, 정말 달고 시원하고 과즙이 장난아냐👍
요즘 채소값이 정말정말 비싸서 선뜻 사기가 어려운데
싱싱장터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또 싱싱하니
자주 애용할 것 같다
다음주는 대파 구매 예정!
빨리 소담동에도 지점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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