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1박 2일로 반차를 쓰고 다녀왔던 여수
다른것보다 음식이 제일 많이 생각난다
!성공 확률이 높은 나의 맛집탐색 능력!
내 인생 게장맛집과
허영만작가님이 추천한 깨장어탕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짧게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여수의 숨은 게장맛집 “고향식당”
게장이 유명한 여수지만 진짜 맛집을 가고싶어
엄청난 검색으로 찾아낸 식당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진짜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다
이때는 블로그를 할 때가 아니라
가게모습이나 메뉴판을 안찍음 ^.ㅜ
오잉..? 사람이 아무도 없네??
‘잘못 찾아온건가..😧’하는
불안감이 밀려왔지만 이왕 앉은거
게장백반(12,000원) 2인을 주문했다
착착 나오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그리고 젓갈 외 다른 밑반찬들
와우...👍👍👍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여지껏 내가 먹어본 게장 중에 제일 맛있었다
진짜루!
해산물을 자주 접한 남편도 맛있다고 엄지척👍
생물게를 사용해서 바로 양념했다는 게장🦀
그래서 그런가? 짜지도 않고 감칠맛이 장난아님
게살이 이렇게 달달할 일이야!?
사장님이 갈치조림(12,000원)이 진짜 맛있다고
다음에는 갈치조림도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못 먹어서 넘나 아쉽다..^.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여수를 떠나기전
다시 들러 선물용으로
간장게장을 2통 구매까지 했다는 소오문ㅎㅎ
5월엔 양념게장은 판매를 안한다고해서 아쉬웠다
아직도 이 맛을 잊지못해서
언젠가 또 주문해먹으려고 이 명함은
아직도 냉장고에 붙어있지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좋은 식당이라
여수에서 게장이나 갈치조림을 찾는다면
꼬옥~!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식객도 극찬한 깨장어탕 “남원식당”
학교 바로 앞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남원식당
오전 9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여행 2틀 차에 아침식사를 하러 왔다
가정집을 개조한 연식이 느껴지는 식당으로
온리 깨장어탕만 판매하고 계신다
허영만식객이 극찬을 했던 깨장어탕이라
우리도 먹어보려고 옴ㅎ
깨장어탕 (7,000원) 2인이 큰 뚝배기에 나온다
장어가 들어가는 탕이 가격도 저렴한데
밑반찬도 알차게 나오는 편이다
가운데 꼬막무침은 계절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메뉴로 바뀌기도 한다고 한다
!암튼 이날은 꼬막무침!
깨장어의 “깨”는 어린장어를 뜻한다고 한다
구수한 된장에 깨장어와 배추가 듬뿍!
장어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행복허다ㅎ
장어탕 자체를 처음 먹어보는거라
처음에는 좀 걱정했는데
웬걸!?
야들야들하고 꼬들꼬들한 장어가
된장국이랑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간이 세지도 않고 건강한 맛!
청양초를 조금 넣어주면 훨씬 얼큰하고 시원👍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하는 것처럼
“어흐~좋다”하면서 둘다 신나게 먹었더랬지ㅎㅎ
사장님 손맛.. 알러뷰❣️
꼬막무침도 새콤달콤하니 너무 맛있고
다른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다
특히 난 톳장아찌(?)가 입에 잘 맞아서
아직도 생각남😋
다만, 나이 지긋하신 여사장님이 혼자 하시고
오래된 식당이라 자리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그치만 먹다보니 그런건 아웃 오브 안중
맛있으면 장땡..^^*
‘고향식당’과 ‘남원식당’
여수에 간다면 꼭 한번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단, ‘남원식당’은 오전에 열어서 일찍 문을 닫고
‘고향식당’도 손님 유무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가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하는게 좋을 듯!
추천, 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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