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가득한 꿀맛 회덮밥"
1박2일 경주여행 중 첫끼로 선택한
"용산회식당"
현지인들도 '찐맛집'이라며 하나같이 칭찬을 하길래
우리도 잔뜩 기대를 하며 찾아갔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적한 시골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건물이
용산회식당이다
(괜히 저런 외관의 식당은 숨은 맛집일 것 같음ㅎ)
월요일은 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아침, 점심만 영업하시는 듯
점심 즈음 도착을 해서 이미 대기손님이 많았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인원수를 말하면
대기표를 주시는데 우리는 46번ㅎㅎ
한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심^.ㅜ
건물 옆에 주차장과 또 바로 옆 국립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않게 할 수 있다
순번이 되면 사장님이 밖으로 나와
대기자를 목청껏 찾으시니
차에서 편히 기다리고 계시라고 친절히 말해주셨다
40분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들어온 식당!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낙서가
벽지에 빼곡히 적혀있다
메뉴는 단 하나,
회덮밥(10,000원)
앉자마자 준비된 밑반찬들이 착착 나온다
따뜻한 숭늉과 홍합탕도 나왔다
홍합탕은 괜찮았는데 숭늉에서는 수돗물맛이 나서
난 안먹음..ㅎ
!오옷!
드디어 나온 회덮밥😍
상추 위로 푸짐하게 회가 올라가있다
들어가는 회종류는 그때그때 바뀐다고 하는데
이날은 전어랑.. 하나는 잘 모르겠네?ㅎㅎ
맛있으면 된거지, 암
!이 집을 맛집으로 만들어준 바로 그 특제소스!
일반 초장처럼 보이지만
훨씬 더 묽고, 감칠맛나고, 많이 짜지 않고
암튼 이 양념장이 정말 맛있다👍
일반적으로 회덮밥에 양념장을 많이 넣으면
입이 짜고 텁텁해지는데 이건 그렇지가 않어!
일단 소스에 잘 비벼준 회무침을 상추에 싸서 먹다가
남은 회무침에 밥을 넣고 비벼주면
두가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능!ㅎㅎ
먹는 도중에도 사람들이 이 소스를 계속 구매해갔다
커다란 한병에 15,000원
사실 나도 사고 싶었..
이것만 있음 회랑 야채만 준비해서 먹음 딱인데^.ㅜ
다시 사진을보니 폭풍후회 중
맛이 있네 있어🎵
남편이랑 연신 내뱉은 말ㅎㅎ
오래 기다렸지만 후회 따윈 없다!
아참, 그리고 직원분들이 다 엄청 친절하시다
남자분들만 계시는데
웃는 얼굴로 더 필요한건 없는지,
맛은 괜찮았는지 계속 손님들을 살피시더라
친절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여긴 음식까지 맛있고 친절해서 기분도 좋음👍
메뉴가 회덮밥 하나라 어린이들이 먹기엔
조금 어렵겠지만
그 외에는 정말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용산회식당 너무너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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