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주식vs펀드 (의미, 차이점, 장단점)

 

 

안녕하세요 :-)

 

재테크를 시작하는 초보자 쌀소보루입니다.

요즘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 주식에 대한 열기로 후끈한대요. 너도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에 평소 적금, 예금밖에 모르던 저 또한 귀가 팔랑팔랑거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초보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혹시 돈을 잃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한가득이겠죠? 저의 투자 목적은 '풍족한 노후를 위한 경제독립'이기 때문에 재테크에 대해 차근차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이 블로그는 투자에 대한 전문가처럼 정보를 주거나, 깊은 식견으로 경제를 가늠해 본다거나 하는 그런 거창한 블로그는 아니에요. 하지만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저처럼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는 분들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정보를 나누고 싶어 시작했으니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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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과 펀드란 무엇인가?

'재테크 공부' 카테고리의 첫 글은 '주식'과 '펀드'에 대한 글입니다. 주식과 펀드, 이 두가지는 주변에서 흔하게 들려오는 단어이지만 저는 대충 '회사의 지분을 사고 파는 행위'로 알고 있는데요. 주식과 펀드는 무엇인지, 각각의 투자행위는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는지, 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주식과 펀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직접투자냐(주식), 간접투자냐(펀드)의 차이랍니다.

 

 

 

■ 주식이란?

주식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기업에 '투자'하는 일입니다. 회사를 설립하거나 확장할 때 많은 돈이 필요하죠? 회사는 이 자금을 구하기 위해 '주식'이라는 '증서'를 증권회사에 팔아서 자금을 확보합니다. 바로 이 '증서'를 갖고 있는 사람을 '주주'라고 하며 이렇게 세운 회사를 '주식회사'라고 불러요.

그리고 회사는 빌린 돈으로 가치를 창출해 수익을 냅니다. 이 수익을 투자자와 나누는 행위 전체를 우리는 흔히 '주식한다.' 라고 하죠.

회사의 경우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자본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주주)의 경우 회사가 수익을 얻은만큼 이익을 받는 공생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과 이를 가진 주주들의 '권리와 의무' 두가지의 뜻을 갖고있기 때문에 '주주'는 회사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인의 권한은 주식을 보유한 수만큼 갖게 되므로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그 회사의 큰 주인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겠죠?

 

■ 주식의 장단점

 

장점

1.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주식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은 금액으로 누구나 주식을 할 수 있다는게 아닐까합니다. 요즘은 특히 비대면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쉽게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주식을 사고(매수), 파는(매도) 것 또한 어렵지 않아졌습니다.

 

2.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매매시점과 종목선택이 적중 시, 짧은 기간에 펀드보다 높은 수익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3.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투자자와 투자회사 사이에 전문자산운영기관이 존재하는 펀드와는 달리 주식은 투자자가 직접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간수수료 등이 없습니다. 소액의 경우 큰 금액이 아니지만 금액이 커질 경우 이 수수료 비용 또한 무시할 수 없죠. 

 

4. 환금성이 좋다.

증권시장은 매일 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현금화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주식장이 운영되는 시간이라면 주식의 매수, 매도가 편리합니다.

 

단점

1. 변동성이 크다.

주식시장은 매일, 매순간 시세변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종목 선택을 위한 정보 분석능력과 경제적 식견, 실제 경험 등이 부족하면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2. 원금을 보장할 수 없다.

투자의 결과는 득일 수도, 실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에 꾸준한 공부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 펀드란?

펀드는 직접투자하는 주식과는 달리,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전문운용기관이 투자자들을 대신하여 그 자금을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에 투자해 운용한 후 그 실적을 투자자들에게 그대로 되돌려주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 펀드의 장단점

 

장점

1. 적은 돈으로 쉽게 투자가 가능하다.

고가의 주식이나 수억 원대의 채권, 부동산 등은 개별 투자자가 소액의 자금으로 직접 투자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하지만 펀드는 투자자들의 소액 자금을 펀드에 모아 하나의 큰 기금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큰 금액이되면 개별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단위의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2. 분산투자로 투자 위험성이 감소한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금액에 제약이 있어 직접투자(주식)시, 이득을 얻기 위해 많은 종목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펀드는 다수의 종목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직접투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손실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죠.

 

3.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므로 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펀드는 자산운용 전문가를 간접적으로 고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경험과 지식을 갖춘 잘 훈련된 전문가들이 투자를 대행해주므로 시간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죠. 다만, 자산운용회사마다 운용철학, 운용방식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분석을 통해 본인의 성향과 맞는 운용처를 골라야합니다.

 

단점

1.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은 투자자의 몫이다.

펀드는 전문자산운용가가 운용하지만 투자에 대한 손실은 온전히 투자자의 몫입니다. 

 

2. 운용자의 선택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발생한다.

각 자산운용가마다 갖는 투자철학과 운용방식, 시세변동에 대한 의견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전문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투자에 대한 득실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3. 직접투자(주식)에 비해 거래비용이 다소 높다.

투자자가 직접 회사에 투자하는 주식과는 달리, 펀드는 나(투자자)와 투자회사 사이에 자산운용전문가가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운용에 대한 수수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각 운용사마다 수수료가 다르기때문에 운용사를 선택하기 전 비교분석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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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부족하지만 주식과 펀드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투자'라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더라고요.😅

주식과 펀드는 공통점도 차이점이 있지만 둘 중에 무엇이 더 좋은지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정보력과 식견을 갖춰 자유롭게 수익을 내고싶다면 주식이 더 맞을 테고, 투자정보가 부족하거나 높은 수익은 아니어도 안전함을 추구한다면 펀드가 더 맞을 것 같네요.

그래서 다음에는 투자의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