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한가지 작은 소망은 바로 내 그릇장 갖기😍
카페인도 몸에 안맞으면서
홈카페를 꿈꾸는 나란 여자
이런저런 그릇장을 찾다가
나의 배포에 알맞은(?) 무난하고 가성비있는
모던하우스 하라유리도어 수납장을 선택했다
가격도 십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었고
안이 보이는 수납장이 갖고 싶어서 선택함
수납장 위에 상부장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긴한데
저것까지 올리면 좀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나는 패스했다
나중에 필요하면 별도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아직까지 큰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으니
아마 구매는 안할 듯 하다
새로운 유리컵을 사서
오랜만에 그릇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정리 전 상태
(너저분..^^)
갖고싶은건 되~게 많은데
또 한편으론 물건이 쌓이는걸 싫어해서
맨날 고민만 수백번하고 잘 못사는 성격..
처음 그릇장을 들일 때는
저기에 예쁜 그릇, 찻잔들 잔뜩 모아야지!
했는데 역시 실행력 제로^.ㅜㅋㅋ
일단 다 꺼내!
+그릇장에 들어가는 아이들(?) 소개
시라쿠스 라떼잔 세트
튼튼하고 저렴해서 카페에서도 많이쓰는
시라쿠스 커피잔!
겨울에 우유거품 올려서 라떼 자주 해먹는데
좀 무겁긴해도 안정감이 있어서 좋다
에스프레소잔 세트
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와서
구매하게 된 에소잔 세트
원래 일리걸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충동적으로 구매해벌임..
커피머신 높이가 높지 않아
텀블러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커피 담을 땐 에소잔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의외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중🤘
유리잔들
맨 앞줄의 통통이들이 이번 그릇장 정리의 주범임
새로 들어온 유리컵이라
놓을자리를 마련해줘야했다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
남편이 커피나 막걸리(응..?) 잔으로 쓰자며
이걸 골랐다
작아보여도 아랫부분이 넓어서
용량이 꽤 크다
요즘 내 라떼잔으로 잘 쓰는 중
예뽀..😘
우리집 물컵
이런저런 용도로 제일 많이 쓰는 컵이다
뚱뚱이가 들어오기 전까지
내 아바라(아이스바닐라라떼) 전용잔이었는데
요즘은 물컵으로 전락ㅋㅋ
큰 사이즈의 아아용 & 맥주용 유리잔
(술을 마셔본 적은 없다고 한다..^.^)
주로 남편 아아잔으로 쓰고 있다
보리차마시듯이 벌컥벌컥 마시는 남표니라
큰 잔이 필요해
자주(JAJU)에서 산 유리그릇
유리컵은 아니지만 예뻐서 샀다
(예쁜건 늘 옳아!)
가격도 3,4천원대로 저렴했던 듯
아포가가토 만들어 먹을 때도 쓰고,
요렇게 요거트볼이나,
오이냉국 해먹을 때도 쓰고 있다
스타벅스 티바나 미니머그
이거 살때 즈음 한참 차(tea)우려 마시기에 빠져서
쌓여있던 스벅 기프티콘으로 샀더랬지
근데 차 담으면 너무 뜨거워서..
지금은 주로 술 못하는 우리 부부의
술잔이 되어벌임 ^^*
저기에 반잔씩 따라서 홀짝홀짝 맛만 본다
일명 깔짝충들..ㅋㅋ
며칠 전에도 막걸리잔으로 활약했다
스탠리 보냉컵
캠핑다닐 때 일회용품 안쓰려고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들고다녔는데
너무 커서 컵대용으로 겸사겸사 샀다
마침 회사에서 상품권을 주는 바람에(?)
이날만을 기다린 사람처럼 바로 사버렸음
캠핑갈 때 필수품!
크흡, 망할 코로나
캠핑 언제 다시 갈수있나요ㅜ
그리고 내가 아끼는 일롱 다구세트
너무 예쁘지않습니꽈!?
설날에 받은 새배돈으로 구입했다
(내 용똔.. 잘가라)
겨울에 남편이랑 차 우려서 많이 마셨다
여름되고 더워서 안쓴지 좀 됐는데
이제 서늘해졌으니 다시 달려야지!
집안일 다 마치고
달달한 주전부리에 티타임가지면
기분이 증말 조크든요
‘공부차’ 사이트에 가면
차를 소량으로도 팔아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어서 좋다
귀여운 숙우도 여기서 구매함
라떼에 쓰는
헤이즐넛 시럽, 바닐라 시럽
둘 다 쿠팡엣 구매했는데 꽤 먹었다
헤이즐넛은 향이 진해서 좋지만
오래 먹으면 좀 질려서 요즘엔 잘 안먹는다
나는 바닐라 시럽이 더 쥬아❣️
일리캡슐머신
언니가 이사올 때 선물로 사줬는데
정말정말 잘 쓰고 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캡슐 수급이 어려워서
가격이 엄~~청 많이 올라서 슬프지만
이거 산 후로, 카페는 거의 안가게 됐다능
정리 끝
예~~~🎶
별로 없다고 했는데 정리하고 보니까
아주 없진않네...?
민망쓰ㅋㅋㅋ
고가의 제품들은 아니어도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로
천천히 채워가니까 재밌다
그래도 다음엔 빌보나 로마노소프 같은
유럽풍스러운 찻잔세트도 들이고 싶네??
알겠지,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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