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랜선 단풍놀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여행, 랜선 여행 등
다양한 트렌드들이 생겨났다.
현재 단풍이 붉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철,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단풍여행지를 살펴보자.
이름하여 “랜선 단풍놀이🍁”
아차산 (서울)
주소: 경기 구리시 아천동
입자료: 무료
(사진출처. 광진구청)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도심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민끽할 수 있는 단풍 여행지이다.
단풍 뿐 아니라 한강과 도시 전경이 어우러져있고,
흥미로운 유적도 많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출처. 광진구청)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차산의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산등성이에 도착한다.
길이 험하지 않아 어떤 코스든 능선까지 1시간 이내면 충분하고 정상에 오르기 위한 노력에 비해 우리가 마주할 전경들은 훨씬 멋질 것이다.
산의 정상에서 유유히 흐르는 한강, 빽빽하게 들어 찬 도시의 건물들이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멋진 풍경이 단풍여행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글, 사진 (정은주 여행작가님)
주왕산 국립공원 (경북 청송군)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346
입장료: 성인 3,500원 / 청소년 1,000원 / 초등학생 600원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자연의 맑고 푸른 기운이 모여 있는 주왕산은 가장 청송다운 곳이다.
주왕산(721m)은 산 전체가 협곡으로 암석이 병풍처럼 펄쳐졌다 해서 ‘석병산’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용추협곡을 지나면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등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고 그 사이사이 오색단풍이 협곡을 물들이면 잊지 못할 풍경을 만들어 준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좀 더 걷다보면 신비한 기운을 뿜어내는 기암절벽 앞으로 대전사가 위치해있다.
기암은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편 모양같기도 하고, 임금님의 익선관 같기도 하다.
대전사를 지나 용추폭포까지는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을 만큼 길이 순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단풍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글, 사진 (유은영 여행작가님)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 서구)
주소: 대전 서구 장안로 461
입장료: 무료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스릴과 함께 단풍여행을 즐기길 원한다면 단연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임창봉 선생께서 전 재산을 투자한 결과, 우리나라 최초 민간 휴양림으로 지정되어 현재의 아름다움을 갖추게 되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에 입이 벌어진다.
메타세쿼이아는 30m를 훌쩍 넘는 메타세쿼이아들이 사람 머리 위에서 온통 붉은 세상을 연출한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장태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야영장 등의 시설들이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숲속 어드벤처가 있다.
바로 “스카이웨이”
높디 높은 메타세퀘이아를 아래에서 올려핟 보기만 하는건 식상하다.
일명 하늘길로, 10m~16m 높이를 가진 스카이웨이를 따라 메타세퀘이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보자.
땅은 까마득히 멀어지고, 다리는 조금씩 흔들린다.
나도 모르게 난간을 꽉 쥐고 땀이 난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자연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스카이타워에 다다르고 27m의 높이에서 메타세퀘이아와 함께 눈높이를 맞추며 장태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스릴과 함께 발 아래에 놓인 붉은 세상을 경험하길 원한다면 장태산휴양림을 추천한다.
글, 사진 (유은영 여행작가님)
강천산 (전라북도 순창군)
주소: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어린이 2,000천원
(사진출처. 순창군청)
고추장의 고을답게 빨간 빛깔로 물들어가는 순창의 강천산이다.
용이 꼬리치듯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 용천산으로 불리던 강천산은 새빨간 단풍으로 가득하다.
평탄한 산책로 덕분에 어르신이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풍여행지로는 제격이다.
(사진출처. 순창군청)
강천산군립공원의 매표소를 지나 처음 마주하는 것은 시원하게 물을 쏟아내는 병풍폭포이다.
인공폭포지만 산수화처럼 단풍과 절벽의 물줄기가 조화롭다.
폭포 아래의 공간에서 휴식과 함께 단풍의 경치도 즐기고 인생샷을 찍는 것도 잊지말자.
(사진출처. 순창군청)
좀 더 걷다보면 소박한 규모의 강천사가 기다리고 있다.
강천사에는 붉디 붉은 단풍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300살의 모과나무가 있어 이 모과나무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50m 높이의 현수교는 강천산의 상징이다.
강천산 최고봉인 왕자봉(583.7m)를 가기 위해선 붉은 단풍같은 이 현수교를 지나야한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들과 어울리고, 겨울에는 하얗게 눈 덮인 강천산에서 도드라지는 현수교는 살짝살짝 움직이는 움직임에 따라 짜릿함을 선사한다.
글, 사진 (김숙현 여행작가님)
가을은 단연 단풍의 계절이다.
푸르른 자연이 붉게 옷을 갈아 입을 땐 우리의 마음도 그 색다른 변화를 함께 느껴보길 원한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전국 방방곳곳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단풍이 지기 전 가을을 듬뿍 느껴보길 바란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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