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4년차가 부끄러운,
아직까지 동계캠핑은 경험이 없는 캠린이 부부
그치만 올 겨울부턴 얘기가 다르다 이거예요.
!난로를 샀그등요!
다 덤벼 한파! ㅋㅋㅋㅋㅋ
타임포유라는 스마트스토어에서 파세코 캠프13을
136,000원에 구매했다
한달 전에 구매했을 때 그때는 캠프 25나 27이 구하기 어려웠지 캠프 10, 13은 구매하기 그렇게 빡세지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것도 구하기 어려운가 보다
캠핑이 대란은 대란이야...
타이밍을 잘 맞춰서 배송지연없이 2틀만에 도착한
파세코 캠프13
드디어 우리도 난로가 생겼다며, 겨울에도 따시게 캠핑갈 수 있다는 생각에 콧구멍이 벌렁벌렁ㅎㅎ
구성품은 간단하다
난로 본체 / 수납가방 / 설명서 / 등유 자바라(?)
첫 난로가 등유난로라 걱정많은 쫄보는
설명서에 형광팬으로 줄 쳐가면서 정독ㅎㅎ
심지식 난로형태인 파세코 캠프13은
4.7L의 용량으로 최대 1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난방열량은 최대 3,000kcal로 소형 쉘터에 적합!
극동계를 나기에는 열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지만
우리는 백컨트리 280쉘터를 사용할 예정이라
다른 사람들의 추천으로 이정도 열량으로도
충분히 동계캠핑을 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본체 아래쪽에는 검은색으로 된 레버와
오른쪽의 주유 입구, 왼쪽의 주유 게이지가 있다
주유 입구에 등유를 넣으면 게이지가 조금씩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게 보이는데
이때 입구에 등유가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혹시라도 불씨가 튀면 아주 호로록~ 말아먹기
딱좋다 ^.ㅠㅠㅠ
불을 붙일 땐 가운데의 검은 들통을 위로 열어
하얗게 둘러진 심지에 불을 붙인다
불을 붙이고 검은 들통의 돼지꼬리를(?) 잡고
왔다리~갔다리~ 움직여줘야
불이 심지에 골고루 붙어서 그을음이 나지 않는다
참, 불을 붙이기 전에 꼭 뚜껑을 열어
고정용으로 들어있는 스티로폼을 꼭 빼야한다
안그럼 또 호로록~🔥 큰일나겠지?!
수납가방은 참 자비없이 꽉 맞게 나와서 안닫힌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다행히 우리는 잘 닫혔다
아무튼 캠핑용품 수납가방 빡빡하게 만드는 넘들은
아주 가만안두고싶다
유후 따시다 따셔ㅎㅎ
왼쪽의 등유통은 동네 철물점에서 10L 짜리 일반통을
3500원에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냄새도 안나고
잘 쓰고 있다👍
백컨트리 280쉘터에 작은 무선 타프팬과 사용했는데
따땃하니 정말 좋았다
금강자연휴양림에서 난로와 함께 한 첫 1박
역시 캠핑에는 소고기도 아니고, 돼지고기가 짱이시다
난로 상부에 주전자 올려서 물도 끓이고
누룽지도 해먹었는데 편하고 음청 좋다!!
5리터의 등유로 최대 화력의 상태에서
8시간 넘게 돌아간 캠프13
해가 지고 점점 쌀쌀해지는 바깥 온도와는 다르게
우리는 더워서 반팔로도 잘 있다옴👍
파세코 캠프13 만세!
난로와 타프팬 조합으로 금방 따뜻해지는 쉘터안에서
편하게 1박을 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캠프 25, 27과는 다르게
연소통이 외부로 많이 드러나있어서 바람에 취약하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그을음이 올라오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쉘터 검댕이되는거 아닌가 걱정^.ㅜ
그치만 생각보다 등유냄새도 안나고 난방 용도 외에도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니 너무너무 좋다
빨리 다음 캠핑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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