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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보루의 라이프

백컨트리 280쉘터 샌드색상 후기

by 쌀소보루 2020. 11. 4.


"백컨트리 280 쉘터 얼티메이트
샌드색상 피칭후기"

 

캠핑이 정말 대세인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올해 초, 작년부터 갖고싶었던 캠핑칸 오크돔s를
재고가 남아 어렵지않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그 다음달부터 갑자기 대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구매하고 2~3번 사용했던 오크돔s
쓰다보니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처분하고
우리에게 없었던 쉘터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잘가, 오크돔👋)

 


바로 백컨트리 280 쉘터 얼티메이트 (샌드)

 

 
사이즈 : 280 x 280 x 190cm (가로x세로x높이)
무게 : 본체 (3.14kg), 프레임 (579g)
옵션 : 이지폴 또는 사이드폴

색상 : 샌드 / 올리브그린
판매처 : 백컨트리 홈페이지 또는 백컨트리 다음 카페


추석이 끝나고 기존 '유틸리티' 제품을 좀 더 보강해
'얼티메이트' 버전으로 공구와 홈페이지 판매를 시작했다

공구는 처음이고, 이 캠핑대란을 뚫고 과연 구매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성공😆

 
샌드색상은 10월 22일부터 배송이 된다고 했는데
다음날 23일 오후에 딱 도착했다
나이쓰!!

니가 바로 그 백컨트리 280쉘터구나?!
감격의 댄스댄스💃💃🕺🏼🕺🏼

 
내용물은 간단하다
사용설명서와 쉘터스킨(안에 기본 팩이 들어있다),
그리고 옵션으로 주문한 이지폴 블랙

이지폴은 튼튼한 폴대만들기로 유명한 DAC제품이고,
쉘터를 좀 더 단단히 자립시켜준다
근데 이지폴 엄청 무겁네^.ㅜ
경량쉘터인게 장점인데 이지폴쓰면 경량이란 말은 빼야함ㅎㅎ

 
스킨가방에 예쁘게 박혀있는 백컨트리 로고

그리고 굉장히 타이트한 스킨가방
제발 가방들 좀 넉넉하게 만들어줬으면..🙏🏻
아주 꽉꽉 막혀서 넣을때마다 씅이 나고요?

 
처음이라 설치방법 열심히 읽기
그래도 백날천날 보는 것보다 그냥 한번 설치해보는게
와따임👍ㅎㅎ

 
받자마자 바로 피크닉존에 가져가서 설치해봤다
어둡고 처음이라 둘이 상당히 헤매며 고생한 첫 피칭

 
다음날은 바베큐장에 가져가서 피칭해봤는데
나름 두번째 해보는거라고 전날보다 훨씬 수월했다

 
이지폴의 이 부분을 연결하는게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한두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지는 간단한 구조!

생각보다 금방 설치하고 해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각형이라 죽는 공간이 없어서 물건 배치하기가 편하고, 앞뒤에 출입문이 있어 개방감도 좋았다
남편키도 180cm인데 입구를 드나들 때 빼고는
불편하지 않다고 하니 굳굳👏👏

샌드색상 주문하고 똥파리같을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낮에 본 쉘터는 정말 예뻤다
웃긴건 언니가 이날 놀러왔다가 잔디, 갈대랑 색이 똑같아서 우리 쉘터를 못찼았음ㅎㅎㅎㅎ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건 앞뒤 입구에 모두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생각보다 바람도 잘 막아줬다
이날 바람이 꽤나 세게 불었는데 사각이라 바람에 취약할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스킨은 꽤 흔들렸지만
안에서 편하게 잘 있을 수 있었다

 
어른 6명, 아이 1명, 그리고 난로랑 각종 짐들까지 들어갔지만 넉넉한 공간이라 불편하지 않게
삼겹살 구워서 얌얌했다ㅎㅎ

다들 쉘터 너무 좋다고해서 뿌듯!
이제 동계용 야침이랑 침낭만 사면 되는건가!?

 
기다린다 월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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