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컨트리 280 쉘터 얼티메이트
샌드색상 피칭후기"
캠핑이 정말 대세인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올해 초, 작년부터 갖고싶었던 캠핑칸 오크돔s를
재고가 남아 어렵지않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그 다음달부터 갑자기 대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구매하고 2~3번 사용했던 오크돔s
쓰다보니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처분하고
우리에게 없었던 쉘터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잘가, 오크돔👋)
바로 백컨트리 280 쉘터 얼티메이트 (샌드)
사이즈 : 280 x 280 x 190cm (가로x세로x높이)
무게 : 본체 (3.14kg), 프레임 (579g)
옵션 : 이지폴 또는 사이드폴
색상 : 샌드 / 올리브그린
판매처 : 백컨트리 홈페이지 또는 백컨트리 다음 카페
추석이 끝나고 기존 '유틸리티' 제품을 좀 더 보강해
'얼티메이트' 버전으로 공구와 홈페이지 판매를 시작했다
공구는 처음이고, 이 캠핑대란을 뚫고 과연 구매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성공😆
샌드색상은 10월 22일부터 배송이 된다고 했는데
다음날 23일 오후에 딱 도착했다
나이쓰!!
니가 바로 그 백컨트리 280쉘터구나?!
감격의 댄스댄스💃💃🕺🏼🕺🏼
내용물은 간단하다
사용설명서와 쉘터스킨(안에 기본 팩이 들어있다),
그리고 옵션으로 주문한 이지폴 블랙
이지폴은 튼튼한 폴대만들기로 유명한 DAC제품이고,
쉘터를 좀 더 단단히 자립시켜준다
근데 이지폴 엄청 무겁네^.ㅜ
경량쉘터인게 장점인데 이지폴쓰면 경량이란 말은 빼야함ㅎㅎ
스킨가방에 예쁘게 박혀있는 백컨트리 로고
그리고 굉장히 타이트한 스킨가방
제발 가방들 좀 넉넉하게 만들어줬으면..🙏🏻
아주 꽉꽉 막혀서 넣을때마다 씅이 나고요?
처음이라 설치방법 열심히 읽기
그래도 백날천날 보는 것보다 그냥 한번 설치해보는게
와따임👍ㅎㅎ
받자마자 바로 피크닉존에 가져가서 설치해봤다
어둡고 처음이라 둘이 상당히 헤매며 고생한 첫 피칭
다음날은 바베큐장에 가져가서 피칭해봤는데
나름 두번째 해보는거라고 전날보다 훨씬 수월했다
이지폴의 이 부분을 연결하는게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한두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지는 간단한 구조!
생각보다 금방 설치하고 해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각형이라 죽는 공간이 없어서 물건 배치하기가 편하고, 앞뒤에 출입문이 있어 개방감도 좋았다
남편키도 180cm인데 입구를 드나들 때 빼고는
불편하지 않다고 하니 굳굳👏👏
샌드색상 주문하고 똥파리같을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낮에 본 쉘터는 정말 예뻤다
웃긴건 언니가 이날 놀러왔다가 잔디, 갈대랑 색이 똑같아서 우리 쉘터를 못찼았음ㅎㅎㅎㅎ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건 앞뒤 입구에 모두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생각보다 바람도 잘 막아줬다
이날 바람이 꽤나 세게 불었는데 사각이라 바람에 취약할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스킨은 꽤 흔들렸지만
안에서 편하게 잘 있을 수 있었다
어른 6명, 아이 1명, 그리고 난로랑 각종 짐들까지 들어갔지만 넉넉한 공간이라 불편하지 않게
삼겹살 구워서 얌얌했다ㅎㅎ
다들 쉘터 너무 좋다고해서 뿌듯!
이제 동계용 야침이랑 침낭만 사면 되는건가!?
기다린다 월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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