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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보루의 알쓸신잡/정보 이야기

코로나 백신 정보알아봐요~! (종류 & 특징 & 부작용 & 접종계획)

by 쌀소보루 2020. 12. 18.

 

 


코로나로 온 세계가 끙끙 앓고 있는 요즘이죠?😭 코로나가 발생한 지 벌써 1년인데 줄어들기는 커녕 날이 추워지자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백신이 접종을 시작하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몇몇 국가에서는 접종을 시작어요. 그래서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로나 백신이 무엇인지 공부해봤습니다.

 

 

■백신은 치료제인가?

구분을 하자면 NO입니다.
백신은 감염 전 사전 예방을 위한 약제이고, 치료제는 감염 후 그 증상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약제입니다.

백신은 면역을 위해 쓰이는 항원으로 쉽게 말해 병에 걸리기 전 인체 내에 인위적으로 약독화된 병역체 등을 주입해 몸 안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해요.
우리 몸은 크게 선천적 면역과 후천적 면역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 후천적 면역의 특징 중 하나가 ‘면역 기억’입니다. 왜 사극드라마를 보면 역병이 돌 때 어렸을 적 약하게 병을 앓았던 사람은 역병에 걸리지 않죠? 이것처럼 미리 약한 수준으로 감염체를 경험하면 몸이 기억해 다음 침입에 대비한 방패를 만드는 것이죠.

 

 

■코로나 백신의 종류와 특징

현재 우리나라와 선구매 협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이 4가지 회사의 백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왜 백신마다 종류와 접종횟수가 차이가 날까요?
백신의 종류는 지속성과 관련이 있어요. 간략히 말씀드리면 중화항체를 사용한 mRNA 백신보다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한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의 지속성이 더 높습니다.
중화항체를 이용한 모더나, 화이자의 백신의 경우 지속기간은 3개월,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의 백신의 경우는 지속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고 하네요.

또한 백신 접종횟수가 2회인 경우는 전체 표준용량을 50%씩 1, 2차로 나눠 접종해야 백신 효과가 높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아닐까 하는데요. 각 백신마다 발표된 부작용을 간력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두통, 구토, 기억력 저하, 척수염 등 (임상 3상단계 미통과 상황)
화이자:  두통, 피로감, 오한,근육통 등의 경미한 증상
모더나:  두통, 피로감, 오한,근육통 등의 가벼운 부작용 (대부분 회복 확인)
얀센:  부작용 알려지지 않음

우리나라의 구매가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는 사실 말이 많은 백신입니다. 평균 62~70%의 예방률을 나타내지만 용량에도 문제가 조금 있고, 임상실험을 통과하지 못해 미국에선 신뢰를 잃어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죠.
내년 상반기 쯤 FDA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우리 국민이 맞을 백신인만큼 꼭 개선되어 승인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선구매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백신들에 대해서는 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백신 도입시기

정부는 현재 계약을 완료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2021년 1분기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 백신들에 대해서는 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 오후에 백신 추가 확보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고 하는데 꼭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백신 접종계획

보건의료인과 노인, 취약계층,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이 우선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만,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효과와 안정성 등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 진행상황과 먼저 접종을 시작한 외국의 동향을 살펴 탄력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무료접종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사용 예정인 코로나 백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매일 1천명 내외로 나오는 심각한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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