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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보루의 라이프

세종시 소품샵 'KAYU' (feat. 고복저수지)

by 쌀소보루 2020. 9. 14.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만
반대로 다음날인 일요일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이대로 집에 있을 순 없어!

드라이브를 가는거야!!

 

 


집에서 30분 내로 갈 수 있는 고복저수지

집 주변에 산책할 곳이 마땅치않아서
우리 부부가 세종으로 이사온 후
가끔씩 찾는 산책코스다

 

 


맑고 맑은 가을하늘

언제 가을이 왔지?

오랜만의 맑은 날씨 때문인가,
코로나에도 우리처럼 마실나온 사람이 많아서
한쪽만 빠르게 걷고 돌아왔다


 

 


가는 길에 들린 세종시 소품샵
"KAYU"

소품샵 구경하고 싶어서 세종시 소품샵을
검색하면 여기가 제일 많이 나오길래
한번 들러봤다

 

 


언뜻 보이는 대형 마크라메와
예쁜 자개모빌을 보고
콧구멍이 벌렁벌렁, 몸이 드릉드릉하네

여보, 빨리 들어가보자!!

 

 


입구에 잔뜩 걸려있던 라탄백들

지금이 한여름이었다면 하나쯤 갖고싶었을텐데
이제 철이 지나서인가 추워보여 🤧

 

 


매장의 내부모습

오른쪽은 생활소품을 팔고있고,
반대편은 염색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다양한 원목과 라탄제품들이 가득하다

티코스터와 젓가락을 꽂을 수 있는 사발이
좀 탐이 났지만
예정에 없던거라 지출은 하지 않았다
(되숑합니다 싸장님ㅜ)

 

 


귀여운 크로우캐년st의 머그컵들
캠핑갈때 쓰면 잘 어울리겠다


사람들도 좀 있었고,
좀 민망해서 사진을 잘 못찍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진열대 아래에

"사진촬영 대환영" 📸
이라고 붙어있어서 빵 터짐ㅋㅋ

진작 알려주시지!

 

 


다양한 색의 사롱과 러그들도 있다

저 러그들!
캠핑족들이 엄청 많이 쓰는건데
우리도 하나 사려고 찾아보던 제품이
여기있으니까 괜히 반갑다

 

 


예쁜 조명용 라탄갓 등이 참 많구나
다양한 사이즈의 마크라메도!

 

 


어린이나 피규어 덕후들이 좋아할만한
목각인형 장난감들도 꽤 있었다

우리도 예전에 기린장식을 모아볼까 하고
잠깐 기웃거린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되게 많아서 다시 모으고 싶단
생각도 잠깐, 아주 잠깐 했다

지금 우리집에 있는 기린은 3마리뿐...ㅋ

 

 


저 라탄 매거진랙!
너무너무 갖고 싶었다

뒤에 풋 스툴도.. (맞겠지?)

침대 옆에 스툴로 쓰면 좋을것 같은데
우리집 침대가 고동색이라 안어울린다ㅜ


 

 


빛을 받아 반짝반짝한 자개모빌
너모 예쁘지 않습니꽈!?

하나 사고 싶었는데
나와 정반대의 취향을 가진 남편이
"별로"라고 한마디했다 ^^

쒸익쒸익 -3

 

 


아앗 영롱하여라 ✨

사진 너무 잘찍었다고 혼자 자화자찬

사진을 맘에 들게 찍으면
"기부니 조크든요"


KAYU는 염색제품이랑 라탄제품이 대부분이라
그릇, 찻잔 위주로 보는 나에게는
조금 아쉬웠지만

감성템들도 꽤 있어서
(특히 요즘 캠핑할때 많이 쓰는 원목그릇들)
잘만하면 득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나중에 또 오게되면 저 자개모빌을 꼭 사서
우리 오크돔에 달아줘야지!

사줘,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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